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서 공연, 송유택·윤지우·김이진·임강성·이후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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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시지프스' 포스터.ⓒ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시지프스'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된다.'시지프스'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접수된 작품은 작년 대비 80% 증가했으며, '시지프스'는 최종 선정작 6개 작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시지프스'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뮤지컬적으로 풀어냈다.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을 기만한 죄로 매일 돌을 굴려 산 정상에 오르는 형벌을 받은 시지프스의 운명을 타고난 네 배우 언노운, 포엣, 클라운, 아스트로가 등장한다.시지프스의 인생과 닮은 삶을 사는 배우 4명이 무대 위에서 카뮈의 '이방인'을 새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올라야 하는 운명을 가진 고통스러운 삶이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유와 실존에 대한 고찰을 던지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극작가 추정화, 작곡가 허수현, 안무가 김병진 등이 참여한다. '언노운' 역에 송유택, '포엣' 역에는 윤지우와 김이진이 캐스팅됐다. '클라운' 역에 임강성, '아스트로' 역은 이후림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