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VS 뭉크' 미술사 라이벌 다룬다…메가박스 '시네도슨트'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4 시네도슨트 시즌2'를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

메가박스 '시네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성료한 '시네도슨트 시즌1'의 최고 좌석 판매율이 80%에 육박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2는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만날 수 있다. 코엑스점은 6월 3일부터, 아트앤사이언스점은 7월 4일부터 진행한다. 각 지점에서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엑스에서는 '미술사의 위대한 라이벌들'을 주제로 △반 고흐 VS 에드바르트 뭉크: 그들의 별이 빛나는 밤 △에드가 드가 VS 뚤주르 로트렉: 그들의 손에 빚어진 파리 △파블로 피카소 VS 앙리 마티스: 그들이 만들어낸 현대 △마르크 샤갈 VS 살바도르 달리: 그들의 꿈이 말하는 세계 등 강연을 통해 미술사 속 예술가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는 '서양미술로 보는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열린다. △그리스 신화의 시작: 신들의 축제, 올림푸스의 세계관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이의 모험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인간의 위대함 △그리스 신화와 비극: 서양문화에 영향을 준 신화들 등 4개 강연을 마련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고흐와 뭉크를 다루는 강연은 5월 국내에 열리는 뭉크 전시회 감상 전에 꼭 관람을 권하고 싶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사를 시네도슨트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