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우제창 3.3% … 개혁신당 양향자 3.2% 정당 지지도 … 국민의힘 37.2% vs 민주당 35.4%
  • 4·10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용인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다른 여론조사에서 이원모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밖에서 이상식 후보에 뒤쳐졌으나 격차를 좁히는 모습이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경기 용인갑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이상식 후보 46.0%, 이원모 후보 39.8%로 집계됐다. 둘의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안이다.

    이어 우제창 무소속 후보 3.3%,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 3.2%, 지지 후보 없음 4.7%, 잘 모름 3.2%였다.

    지지 정당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7.2%, 민주당 35.4%로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11.3%, 개혁신당 3.5%, 새로운미래 2.6%, 녹색정의당 1.7%, 기타 정당 1.5%, 없음 4.1%, 잘 모름 2.7%로 나타났다.

    앞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원모 후보의 지지율이 이상식 후보와 오차범위 밖인 16%포인트 차이로 뒤쳐졌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펜앤드마이크 의뢰로 지난달 12~13일 경기 용인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상식 후보 49%, 이원모 후보 33%였다. 이상식 후보가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밖에서 이원모 후보를 앞섰던 것이다.

    이후 점차 그 차이를 좁히며 최근 KBS 조사에서는 이상식 후보 45%, 이원모 후보 36%로 한 자릿수로 차이를 좁혔고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로 들어서며 접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사에서 인용한 PNR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6%였다.

    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50%, 자동응답전화조사 5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9%였다.

    KBS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28일까지 진행됐으며,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