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듀서 부친과 함께 방문'K콘텐츠'와의 협업 가능성 타진
  • ▲ 지난 12일 미국 아역 스타 챈스 허스트필드(우측)가 부친 아담 H. 허스트필드와 함께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입국 당일 국내 엔터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챈스 허스트필드의 모습. ⓒ뉴데일리
    ▲ 지난 12일 미국 아역 스타 챈스 허스트필드(우측)가 부친 아담 H. 허스트필드와 함께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입국 당일 국내 엔터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챈스 허스트필드의 모습. ⓒ뉴데일리
    미국의 ABC 인기 드라마 '어 밀리언 리틀 씽즈(A Million Little Things)'로 잘 알려진 아역스타 챈스 허스트필드(Chance Hurstfield·17)가 지난 12일 한국에 들어와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극비리에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소식통에 따르면 챈스 허스트필드는 이른바 'K콘텐츠'와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대중음악 프로듀서인 부친 아담 H. 허스트필드(Adam H. Hurstfield)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챈스 허스트필드는 시즌 5까지 방영된 '어 밀리언 리틀 씽즈'에서 '대니 딕슨'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현재 북미권 아역 배우 중 출연료 랭킹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멜 깁슨이 주연한 영화 '팻맨(Fatman, 개봉명: 산타킬러스)'에서 얄밉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악동 '빌리' 역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챈스 허스트필드의 부친, 아담 H. 허스트필드는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앨범을 다수 제작한 작곡가 겸 음반 제작자로 알려졌다.

    필리핀의 '비바뮤직' 앨범 프로듀싱을 전담하고 있는 그는 북미권에서 활동하는 배우와 가수들이 포진된 매니지먼트사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담 H. 허스트필드는 한국의 갑엔터테인먼트(대표 임정환)와 손을 잡고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K팝 가수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14~16일경 국내 유명 레이블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 작곡가 김형석 등과 연쇄 미팅을 갖고 한국 가수들의 미국 시장 진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