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레스센터에서 4개 시민단체 참여'여의도 카르텔 해체, 국회의원 특권 폐지부터' 주제
  • 4·10국회의원총선거를 한 달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국회의원 특권 폐지 촉구' 토론회를 개최한다.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사회시민회의·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전교모)·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등 4개 단체는 오는 7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여의도 카르텔 해체, 국회의원 특권 폐지부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치개혁 과제의 하나로 오랫동안 제기돼온 시대착오적인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수차례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언급한 바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 서면으로 축사를 보냈으며, 김형철 바른언론 대표가 대독할 예정이다.

    토론 진행은 황태순 시사평론가가 맡는다. 가장 먼저 박인환 바른사회 대표가 '국회의원 특권의 실체와 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조성복 독일정치연구소장이 '독일연방 및 지역의회 의원들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라는 내용으로 우리나라와 독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소개한다.

    토론은 사전투표 폐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조성환 정교모 공동대표를 비롯해 운동권 정치세력의 반칙을 앞장서서 비판해온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 김건 신전대협 의장, 이재영 바른청년연합 사무국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