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운영위 경험에 원내대변인·비대위 등 역임巨野 입법폭주 저지하고 지역 누비며 현안 해결"재선 전주혜가 더 많은 일 할 수 있을 거라 자신"
  • 4·10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 출마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2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 4·10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 출마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2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GTX-D 노선의 강동 경유가 확정되자 주민분들께서 '전주혜는 다르다'라고 말씀해주셨다. 신뢰와 진정성이 강점이고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 출마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권의 대표적인 '철인'으로 꼽힌다. 판사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전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예결위 등 굵직한 상임위 활동은 물론 원내대변인, 비상대책위원 등 초선답지 않은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화약고'로 불리는 법사위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지적하고 이를 방어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대선과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에서는 상대 당의 네거티브를 방어하고 잘못된 점을 비판하는 공격이 활발히 이뤄지는데 전 의원은 '공수' 모두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전 의원은 2022년 말부터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강동의 전주혜'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문제점을 살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GTX-D 강동 경유,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시급한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크든 작든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하고 진심을 쏟아내는 것이 제 철학이자 몸에 밴 가치관이다. 저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께서 '전주혜는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약속을 지킨다'고 칭찬해주신다"고 강동갑 현안 해결에 애정을 드러냈다.

    '강동의 초선' 전 의원은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강동의 재선'으로 지역 현안을 힘 있게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동갑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이 4선에 도전하는 당의 험지로 꼽히지만, 전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전 의원은 지역 공약에 대해 교통 분야로는 ▲GTX-D 강동 노선 조기 개통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및 신강일역 조속 추진 ▲지하철 5·8·9호선 증량·증편 등을 약속했다.

    문화·체육 관련 ▲강동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추진 ▲법원도서관 강동 이전 건립 추진을 내걸었고 생활 편의 관련해선 ▲입주 후 재개발·재건축 조합 강제 청산 제도화 ▲전통시장(길동시장, 암사종합시장 등) 주차장 설치 추진 ▲암사1동 공공·문화통합센터 조속 추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 의원과 일문일답.

    -서울 강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강동과는 무슨 인연인가.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맡기 전부터 강동구와 깊은 인연이 있다. 199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강동구가 관할인 서울동부지법에서 처음으로 판사 생활을 시작했고 단독 판사, 부장 판사까지 총 세 차례 근무했다. 2012년에는 강동구 선거관리위원장까지 지냈다. 오랜 기간 강동에서 판사 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강동 사람들과 가까워져 많은 얘기를 나누고 꾸준히 강동 소식을 듣게 됐다. 강동은 '판사 전주혜'에게 추억과 연고가 깊기도 하지만 당 차원에서도 상징성이 강한 지역이다. 그래서 재작년 조직위원장 공모가 났을 때 망설임 없이 강동에 지원했다. 의미 있는 한 석을 가져와 강동에 헌신하는 것이 역할이자 소명이라 생각한다."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지역 현안은.
    "강동의 3대 키워드는 교통, 문화·체육 환경, 교육이다. 우선 교통 해결을 위해 9호선 4단계의 완공을 앞당기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해 11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강동으로 초청해 '강동에 역을 만들겠다'는 답을 끌어냈고,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간담회에서 GTX-D 강동 경유가 확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3차례 면담 등을 통해 5호선 길동역 관련 예산을 확보했던 만큼 GTX-D 강동 노선 개통에 앞장서겠다. 이 밖에도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5단계의 추가연장 조속 추진 및 신강일역 신설 등 산적해 있는 강동의 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발로 뛰는 전주혜 스타일'로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

    -교육과 문화·체육 환경 현안에 대해 말한다면.
    "강동은 녹지가 많고 위해시설이 없어 교육 환경이 매우 좋다. 교육 명품 특구로 만들면 명실상부한 '강남4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강동 교육의 최대 현안은 과밀학급 문제다. 재개발·재건축은 계속해서 이뤄지는데 과거 교육 당국이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것이다. 최선책은 '도시형 캠퍼스'와 같은 소규모 학교 설립이다. 고덕강일3지구의 경우 도시형 캠퍼스에 압도적인 주민 찬성 의견이 확인됐고, 이에 올해 초부터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SH·교육청과 강현초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강동은 아울러 거주 요건이 좋아졌음에도 그걸 뒷받침할 문화·체육 등 편의시설이 없는 상황이다. 꼭 쇼핑센터나 대규모 체육관 등 문화복합 시설을 만들어 강동갑을 업그레이드시키겠다."

    -재선이 되면 초선보다는 힘 있게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텐데.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공약과 정책은 초선이냐 재선이냐와 같은 선수보다 '얼마나 주민과 소통하느냐', '얼마나 들여다보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보고만 받는 것'과 '보고를 받고 직접 가서 보고 듣는 것'은 문제 해결에 있어서 전혀 다른 접근법이다. 현재 서울시장, 강동구청장은 국민의힘이고 강동구 현역은 갑·을 모두 민주당이다. 내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뽑아주셔야 '국회의원, 서울시장, 구청장 여당 삼각편대'가 완성된다. 여당 원팀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끌어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강동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국회 법사위·운영위 등과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초선답지 않은 존재감을 보였다.
    "법조인 경력이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정치권은 사법 이슈가 많다 보니 22년 판사 생활의 경력과 전문성이 법사위·운영위 활동에서 발휘됐던 것 같다. 대선 당시엔 윤석열 후보 대변인으로서 전국을 누비며 최전방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모습이 자연스레 많은 분의 눈에 좋게 비쳤던 것 같다. 당에서도 이러한 경력과 활동 이력을 인정받아 원내대변인, 비상대책위원 등 많은 당직을 맡겼다. 모든 국회의원에게 4년이라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누구보다 시간을 초고밀도로 쓰며 속이 꽉 찬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지역발전을 위해선 그 누구보다 뛰어난 정책추진 능력과 통찰력을 가진 유능하면서도 추진력 강한 정치인이 필요한데 그런 유능한 강동의 정치인은 당당하게 저라고 말씀드린다."

    -특히 법사위에서 민주당의 입법독재와 정면으로 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민주당은 21대 국회 4년 내내 입법독재, 입법폭거를 자행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대북전단금지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등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사회적·정치적 숙의 없이 법안을 단독 강행 처리했다. 법사위원, 원내대표단으로서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에 대한 대응책을 고민하고 행동에 옮겼다. 이제는 국민께서 단죄를 내려줄 차례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서 이러한 민주당의 행태는 국민이 투표로 심판해 줄 것이라 믿는다."
  • 4·10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 출마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2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 4·10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 지역구에 출마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2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신뢰와 진정성이다.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며, 일할 때는 시늉이 아닌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1년 동안 강동갑을 위해 많이 뛰며 성과를 내다보니 주민들로부터 '전주혜는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약속을 지킨다'는 평가를 들었다. GTX-D 강동 경유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지난해 2월부터 직접 국토부 차관과 면담하면서 데이터로 설득하고, 주민들의 서명 운동을 받아가면서 이뤄낸 성과다."

    -강동갑은 민주당세가 만만치 않은데 3선 진선미 의원을 꺾을 복안은.
    "저는 자객이 아니다. 누군가를 꺾거나 낙선시킬 목적으로 출마한 것이 아닌 '오직 강동 주민'을 보고 출마했다. 강동갑 주민들에게 그저 그런 후보 중에서 차악을 고르시라 할 수는 없어 '최선의 선택지 전주혜'를 드리고 싶다. 크든 작든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하고 진심을 쏟아내는 것이 제 철학이자 몸에 밴 가치관이다. 저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고 정치도 결국 사람과 사람의 진심이 오갈 때 최상의 결과물이 만들어지다 생각한다. 국민을 위해, 강동구민을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며 쉼 없이 달려온 '전주혜의 4년'을 평가받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재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하면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22대 국회는 의회민주주의의 복원이 시급하다. 그러려면 제1당이 대화와 타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하며 당리당략에 따른 것이 아니라 국민만 보는 정치가 필요하다.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총선에서 압승하는 것이 대선 승리의 마지막 단추이자 민생 안정을 위한 도약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정부의 성공을 위해 책임지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자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는 길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고 궁극적인 목적인 '힘이 진실이 되는 사회가 아닌, 진실이 힘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

    -이번 총선에서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난 4년,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벌어진 제1야당의 입법 폭거, 단독적인 의정의 참상을 직접 목격하고 분노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가 절실한 만큼 '사즉생'의 각오가 필요한데 여기서 생(生)은 '나만 당선되면 된다'는 개인적인 발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저를 포함한 여당 모두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당내 어떤 위치에서든 선당후사의 대의를 위해 희생할 각오가 요구된다. 중단 없는 강동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초선' 전주혜보다 '재선' 전주혜가 더 많은 일을 만들어 내고 또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이번 총선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4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과 식견,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강동과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