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얼리버드 티켓 한정 판매…최대 40% 할인 제공
  • ▲ 빛의 벙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포스터.ⓒ티모넷
    ▲ 빛의 벙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포스터.ⓒ티모넷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가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Chagall, Paris-New York)' 개막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얼리버드 티켓은 두 번에 나눠 판매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26일~3월 14일 입장권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2차는 3월 15~21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기획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는 3월 22일 개막한다. 독창적인 색채와 화풍을 선보인 마르크 샤갈(1887~1985)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탄생했다. 

    샤갈은 회화뿐 아니라 조각,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 콜라주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었다. 이번 전시는 샤갈의 예술 여정에서 전환점이 된 파리와 뉴욕을 배경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대형 벽화들을 포함해 '천사의 추락', '출애굽기', '성경 메시지' 등 샤갈의 상징적인 작품들로 구성했다.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맞춰 전시장 내부의 벽과 바닥에 샤갈의 작품들이 사방으로 투사돼 관람객들에게 강렬하고도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빛의 벙커가 근대와 현대를 아우른 마르크 샤갈의 작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며 "샤갈의 다채롭고 독창적인 예술 여정을 생생한 몰입형 예술로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얼리버드 티켓 기간을 꼭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빛의 벙커에서 전시 중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3월 3일까지 열리며,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연장 운영해 샤갈 전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