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프로그램 운영, 세종라운지 지하 1층 서클홀 개관14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통해 수강 접수
  • ▲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라이브 렉처 콘서트'클래식 브런치'.ⓒ세종문화회관
    ▲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라이브 렉처 콘서트'클래식 브런치'.ⓒ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올해 상반기 강좌를 3월 18일 오픈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 2024년 상반기 강좌는 2007년 개관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1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8개 안팎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보다 문화예술의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해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키니 콘서트부터 직접 뮤지컬 넘버를 부르거나 대본을 낭독할 수 있는 체험 강좌까지 세분화된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강좌를 마련했다. 수강 접수는 2월 14일 오후 2부터 시작된다.

    기존의 △뮤지컬 배우 김승대와 함께하는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소프라노 김은경의 '히든 보이스' △드로잉아티스트 정승빈 '여행 드로잉(기초)' △피아니스트 김주영 '클래식 브런치' △김찬용 전시해설가의 '퇴근길 미술 한 잔 : 애호가를 위한 근현대미술사' △작가 정연석·정승빈·지니·리모·카콜이 참여하는 '스테들러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 등을 운영한다.
  • ▲ 2024 세종예술아카데미 상반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2024 세종예술아카데미 상반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화가 조원강 '나만의 소울 팔레트' △음악평론가 유정우의 '해설과 함께하는 라이브 시어터' △연출가 이대웅 '연극을 읽다' △'렉처스테이지' △유정아 아나운서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 △드로잉아티스트 정연석의 '어반드로잉(심화)' △음악평론가 최은규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미술사가 이현의 전시와 함께 보는 서양미술사 : 고대문명이야기'가 신설됐다.

    '렉처 스테이지'는 국악, 클래식, 연극 등 각 분야의 아티스트·전문가가 진행하는 릴레이 특강이다. 국악인 김성녀,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배우 길해연 등이 나서 직접 '나의 인생작'을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 건강관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무료 강좌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 시간대와 종목을 확대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울시체육회 소속 협회 강사진들에게 댄스스포츠, K-POP댄스, 리듬체조,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다.
  • ▲ 신규 개관한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세종문화회관
    ▲ 신규 개관한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세종라운지와 연계해 지하 1층에 서클홀 강의실을 재개관했다. 서클홀에서는 더욱 편안하고 여유 있는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북카페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과도 연결돼 편의성을 더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스테들러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를 제외한 전 과정을 약 40%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는 '올패스 패키지'와 평일 낮 시간대 강좌 8개를 30%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는 '주간 패키지'를 준비했다. 2월 한 달간 일찍 서둘러 예매한 수강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수강 신청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