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연습 현장.ⓒ살루트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연습 현장.ⓒ살루트
    창작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중국에 진출한다.

    공연 제작사 아떼오드는 "중국 회사 살루트(Salute)와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의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 17일 현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검은 도베르만 '랩터'와 호기심 많고 자유분방한 검은 고양이 '플루토'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팬레터'의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반려동물의 시선과 입장을 담기 위해 3년간 개발한 끝에 완성했다.

    작품은 개와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세상의 모습을 무대 위에 구현했다. 개와 고양이의 특성을 살린 몸짓과 연기, 인간을 만나 관계를 맺으며 변화하는 내면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국내에서 호평 속 막을 내린 바 있다.

    아떼오드는 뮤지컬 '레드북' '또!오해영, 연극 '관부연락선', MBC 드라마 '검은 태양' 등을 기획·제작했다. 2019년 설립 이후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종의 기원' '브로드웨이 42번가', 연극 '아트' 등의 작품에 투자하며 한국 공연계의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 새롭게 개관한 공연장 링크아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보다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진행하며 중·소극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중국 포스터.ⓒ살루트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중국 포스터.ⓒ살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