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위해 협력 기대"尹, 지난해 캐나다 방문해 트뤼도 총리 방한 공식 요청하기도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23일(현지시간) 오타와 존 알렉산더 맥도널드 경 빌딩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23일(현지시간) 오타와 존 알렉산더 맥도널드 경 빌딩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 맞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캐나다 국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박정희정부 시절인 1963년 1월14일 수교를 맺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캐나다를 방문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당시 성명에서 "어느 때보다도 한국과 캐나다, 그리고 양국 국민들은 양국관계를 현대화하고, 공동의 행동을 통해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증진할 준비가 됐다"며 "오늘 우리는 양국관계를 가치, 안보, 번영, 지속가능성 및 여타 영역에서 다섯 가지 공동의 우선순위에 기초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당시 트뤼도 총리를 향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해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