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휘자 정명훈.ⓒJean-François Leclercq
    ▲ 지휘자 정명훈.ⓒJean-François Leclercq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이하 경기필)가 지휘자 정명훈(69)과 첫 호흡을 맞춘다.

    경기필은 10월 9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지휘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과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협연자로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무대에 오른다.

    '비창'은 인생의 공포, 절망, 패배 등 모든 인생을 부정하는 비극의 정서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정명훈의 대표 레퍼토리중 하나로, 서울시향과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정명훈과도 인연이 깊다.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당시 축하공연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 ▲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포스터.ⓒ경기아트센터
    ▲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포스터.ⓒ경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