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기온 10℃… 기상청 "전국 대부분 흐려"
  • ▲ 3월 26일 오후 날씨. ⓒ기상청
    ▲ 3월 26일 오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부분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구름 많이 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전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틀간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에 50∼100㎜, 서울·인천·경기·전라권·경남권 남해안·경북 북부 내륙·서해5도에 20∼70㎜다"고 전했다.

    이어서 기상청은 "강원도(중·남부 동해안 제외)·충청권·경북권(북부 내륙 제외)·경남권(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제주도 북부 해안에 10∼50㎜,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5∼30㎜의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오늘 비가 그친 후 내일(27일)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 낮 최고기온은 10~21℃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0℃ △인천 8℃ △춘천 11℃ △강릉 13℃ △대전 11℃ △대구 13℃ △부산 14℃ △울산 13℃ △전주 11℃ △광주 11℃ △제주 12℃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8℃ △인천 15℃ △춘천 19℃ △강릉 18℃ △대전 17℃ △대구 20℃ △부산 19℃ △울산 21℃ △전주 14℃ △광주 13℃ △제주 13℃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일요일인 2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