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기온 3℃…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는 '나쁨
  • ▲ 3월 9일 오후 날씨. ⓒ기상청
    ▲ 3월 9일 오후 날씨. ⓒ기상청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자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전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오전(09~12시) 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과 충남권남부, 충북, 그 밖의 전라권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 낮 최고기온은 10~20℃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3℃ △인천 3℃ △춘천 -4℃ △강릉 3℃ △대전 -1℃ △대구 2℃ △부산 6℃ △울산 2℃ △전주 1℃ △광주 3℃ △제주 8℃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5℃ △인천 11℃ △춘천 16℃ △강릉 13℃ △대전 18℃ △대구 16℃ △부산 16℃ △울산 16℃ △전주 17℃ △광주 20℃ △제주 16℃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