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31%, 인천 15.56%, 경기 15.12%…수도권 투표율 저조경북 20.99%, 경남 17.09%, 부산 16.51%, 대구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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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첫날인 4일 오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7.57%로 나타났다. 첫날부터 종전 선거의 사전투표율을 크게 웃돌면서 역대 최고치(21대 총선·26.69%)를 기록할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776만77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이날 전국 투표율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11.7%보다 5.87%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의 투표율(12.14%)보다는 5.43%p 높다.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28.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25.54%, 광주 24.09%, 경북 20.99%, 강원 19.90%, 세종 19.39%, 충북 17.61%, 서울 17.31%, 경남 17.09%, 대전 16.91%, 제주 16.75%, 충남 16.73%, 부산 16.51%, 울산 16.31%, 인천 15.56%, 대구 15.43, 경기 15.12% 순이었다.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오는 5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는 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