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2.33%로 가장 높아… '재보궐' 대구 5.9% 가장 낮아서울 6.93%, 경기도 6.05%, 인천 6.28%… 전국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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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 설치된 '용봉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12시 현재 투표율이 7.11%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14만399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4.64%보다 2.47%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4.90%)보다는 2.21%p 높다.지역별로는 전남이 12.33%로 가장 높았다. 전북 10.77%, 광주 9.5%이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대구는 5.90%로 가장 낮았다.서울 종로와 서초갑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은 6.93%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는 6.05%, 인천은 6.28%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는 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