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여론조사…당선 가능성 질문엔 尹 47.1%, 李 41.3%尹·安 단일화 선언 이전 실시돼 단일화 영향 반영 안돼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 3개 기관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윤 후보 42.1%, 이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7.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8%으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사람'은 1.9%, '없다'는 5.7%, '모름/무응답'은 3.9%였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선언'을 하기 전에 이뤄져 안철수 후보도 보기 항목으로 제시됐다. 단일화 영향이 조사에 반영되지 못한 셈이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격차는 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2%p) 밖이다. 직전 조사(지난달 15~16일) 대비 윤석열 후보는 2.9%p, 이재명 후보는 1.9%p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54.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53.0%, 강원·제주 46.0%, 서울 44.2%, 대전·충청·세종 43.3%, 인천·경기 40.3%, 광주·전라 11.1%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6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경기 39.3%, 서울 35.9%, 대전·충청·세종 32.7%, 강원·제주 32.2%, 부산·울산·경남 27.7%, 대구·경북 21.1%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윤석열 후보는 20대 이하와 60대, 70세 이상에서 이재명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우세했다.

    개인적 지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 47.1%, 이재명 후보 41.3%로 나타났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88.8%가 '그러겠다'고 답했다. 후보별로 보면 윤석열 후보 지지자의 91.7%,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92.6%가 '대선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에 대해선 '정권 교체'를 고른 응답은 54.5%,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5.8%였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87.9%,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9.8%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무선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