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24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고, 제 개인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것으로 짐작한다" 등의 발언으로 한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한 검사장은 "제가 바라는 것은 유시민 씨 등 누구든 죄가 있으면 벌 받는 것"이라며 "저는 유 씨나 노무현재단의 계좌 추적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