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윤석열 vs 이재명, 벌어진다… 42% vs 36.8%, 37.8% vs 33.6%

'리얼미터' 尹 42%, 李 36.8%, 安 10%… '20대' 尹 44.6% VS 李 24.1%'글로벌리서치' 尹 37.8%, 李와 4.2%p차… 安, 3.9%p 떨어진 10.1%

입력 2022-01-24 17:26 | 수정 2022-01-24 17:32

▲ 대선후보 3인방.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뉴데일리DB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연이어 나왔다. 

'리얼미터' 윤석열 42%, 이재명 36.8%, 안철수 10%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1월3주차) 결과 윤석열 후보는 42%, 이재명 후보는 36.8%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 대비 1.4%p, 이 후보는 0.1%p씩 각각 올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2%p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2.9%p 떨어진 10%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0.5%p 오른 2.5%였다. '기타 후보'는 2.3%(0.3%p↑), '없다'는 5.1%(0.6%p↑), '모름·무응답'은 1.2%(0.1%p↓)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20%, 자동응답방식 80%(무선75%·유선5%)였다.

각 정당 지지층은 지지 정당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7.7%는 이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87.9%는 윤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의 46.9%는 안 후보를, 44.9%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정의당 지지층의 39.1%는 심 후보를 지지했다.

스윙보터(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한 층)로 분류되는 무당(無黨)층에서는 23.8%가 이 후보를, 16.1%가 윤 후보를, 18.1%가 안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답했다. 

2030세대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이상 20대에서 윤 후보(44.6%)는 이 후보(24.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세대의 안 후보 지지율은 15.4%였다.

30대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3.3%p였다.(이재명 30.5%, 윤석열 43.8%, 안철수 10.8%) 윤 후보는 특히 20대 남성(55.6%)과 30대 여성(45.6%)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정부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40대와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40대 이재명 51.3%, 윤석열 26.3%, 안철수 10.5% ▲50대 이재명 46.6%, 윤석열 35.5%, 안철수 9.3% ▲60대 이재명 35.5%, 윤석열 52.1%, 안철수 6.7% ▲70대 이상 이재명 27.7%, 윤석열 56.2%, 안철수 6.6%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10% 내외 지지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이재명 30.5%, 윤석열 44.1%, 안철수 12.3% ▲경기·인천 이재명 38.9%, 윤석열 43%, 안철수 8.4%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38.3%, 윤석열 40%, 안철수 12.9% ▲강원 이재명 38.8%, 윤석열 39.7%, 안철수 12.4%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31.5%, 윤석열 46.1%, 안철수 9.2% ▲대구·경북 이재명 23.6%, 윤석열 54.9%, 안철수 10.1% ▲광주·전라 이재명 61.9%, 윤석열 18.6%, 안철수 9.2% ▲제주 이재명 36%, 윤석열 42.2%, 안철수 4.4% 등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 관련, 윤 후보는 45.2%로 이 후보(43.3%)와 오차범위 내인 1.9%p차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3.3%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2.9%p 떨어졌다.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5%(1.2%p↓), 심 후보는 1.3%(0.2%p↑)였다.

'글로벌리서치' 윤석열 37.8%, 이재명 33.6%, 안철수 10.1%

같은 날 나온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 우세 흐름이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윤 후보는 37.8%로 이 후보(33.6%)를 오차범위 내인 4.2%p차로 앞섰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16~17일) 대비 4.9%p 올랐고, 이 후보는 1%p 떨어졌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3.9%p 떨어진 10.1%로 조사됐다. 심 후보는 2.8%, '그 외 다른사람'은 1.1%, '없다'는 7.8%, '모름·무응답'은 6.7%였다.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가정한 삼자 대결 결과 '윤석열 40.7%, 이재명 36.8%, 심상정 4.5%'였다. 안 후보가 나선 경우에는 '이재명 35.7%, 안철수 29.7%, 심상정 4%'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9%p차로 앞선 반면, 안 후보는 6%p차로 이 후보에 뒤처졌다.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결과가 엇갈렸다. 먼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는 43.8%로 이 후보(33.8%)를 오차범위 밖인 10%p차로 앞섰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14~15일) 대비 2.4%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2.4%p 떨어졌다. 안 후보는 2%p 오른 11.6%였다. 심 후보는 2.4%, '태도 유보층'은 5.4%였다.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도 2030세대에서 우세했다. 윤 후보는 특히 20대 지지율에서 이 후보(16.8%)보다 32.1%p 높은 48.9%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4.1%였다. 30대에서도 윤 후보(40.6%)는 이 후보(26.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안 후보의 30대 지지율은 21.1%였다.

각 정당 지지층의 지지 정당 후보 선호도 이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의 84.4%는 이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88.5%는 윤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다만 국민의당 지지층의 34.1%만이 안 후보를 지지한 반면, 53.3%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 없음·모름'이라고 답한 이들 중 27.6%는 윤 후보를, 23.6%는 이 후보를, 24.5%는 안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KSOI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만 서던포스트 조사 결과(23일 발표)에서는 이 후보(34%)가 윤 후보(32.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안 후보는 10.7%, 심 후보는 2.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 후보는 서던포스트 조사에서도 '20대 우세' 흐름을 이어갔다. 후보별 20대 지지율은 이 후보가 16.7%인 반면, 윤 후보는 30.8%였다. 윤 후보는 특히 '이대남(20대 남성)'에서 41.8%를 기록했다. 이는 윤 후보의 20대 여성 지지율(18.6%)과 대비됐다.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6.1%였다. 

30대(이재명 39.6%, 윤석열 21.5%)와 40대(이재명 51.6%, 윤석열 18.7%), 50대(이재명 36.8%, 윤석열 35.2%)에서는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이 연령층에서의 안 후보 지지율은 각각 17.7%(30대), 8.9%(40대), 7.8%(50대) 등이었다. 60대 이상의 경우 이 후보는 28.3%, 윤 후보 46.2%, 안 후보 7%였다.

조사는 CBS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 무선 전화면접(100%)이었다.

"尹, 당선 가능성 높아야 지지율 안정권" 

정치권에서는 통상 전화면접 조사 방식의 신뢰성이 더 높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들 조사 방식 중 특정 방식의 신뢰성이 더 높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화면접의 경우 폭 넓은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 등이, ARS에서는 '정치 고관심층'의 의견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지지율 추이 관련,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후보가 상승세지만) 당선 가능성은 아직 이 후보가 높은 여론조사도 있다"며 "이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아직 불안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설 연휴 뒤인) 1~2주가 지나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그때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현재 10% 전후를 오가는) 안 후보의 호남 지지율을 보면 안 후보 나름대로 안정적인 지지층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국민의힘과) 안 후보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한국갤럽의 2017년 5월 1주차(1~2일) 조사에서 안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29%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윤 후보는 지난해 경선 직후 45%대까지 갔다가 여러 악재가 불거지면서 30% 중반까지 떨어졌다"며 "지금 그간 하락한 지지율의 절반 정도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 후보는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다시 '35%대' 박스권에 갇혔는데, 이는 대장동 관련자들의 연이은 사망과 형수 욕설 녹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이 평론가는 판단했다.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