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6%p ↑, 민주당 1.5%p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 밖'국민의힘, 호남·40·50대 제외하고 전 지역·연령층서 민주당 앞서
  • 국민의힘이 일주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다시 밀어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6.0%, 민주당은 29.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벗어나 전주 대비 2.6%p 상승, 민주당은 1.5%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4%p 차로 좁혀졌던 양당의 격차는 다시 오차범위 밖인 6.9%p 차로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1.2%p 하락한 8.7%, 열린민주당은 7.2%(1.1%p↑), 정의당은 전주와 동률인 3.9%를 얻었다. '기타정당'은 3.2%, '없음'은 11.3%, '잘 모름'은 0.6%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특히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47.0%로 민주당보다 두자릿수 차(18.6%p)로 앞서는 등 전 지역 통틀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44.5%, 강원·제주 42.3%, 부산·울산·경남 35.8%, 경기·인천과 대전·세종·충남북에서 각각 33.1%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북에서는 16.6%를 얻었다.

    민주당은 호남권에서 47.5%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어 경기·인천 29.8%, 서울 28.4%, 대전·세종·충청 27.2%, 부산·울산·경남 26.4%, 강원·제주 25.6%, 대구·경북 17.2%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39.2%, 여성은 32.9%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민주당을 지지한 남성은 28.0%, 여성은 30.1%였다.
  •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특히 국민의힘은 만 18세~20대 연령층에서도 40%대 지지율을 보이며 민주당을 두자릿수 차이로 압도했다.

    국민의힘은 60대에서 47.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70세 이상에서는 43.1%를 기록했다. 이어 20대 연령층에서 40.4%, 50대 31.7%, 30대 30.2%, 40대 26.2%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40대(40.1%)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어 50대 38.6%, 30대 26.3%, 20대 24.3%, 70세 이상 20.5%, 60대 19.5%로 집계됐다.

    또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37.5%가 국민의힘을, 29.8%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등 가상 4자대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69.0%가 민주당을, 3.1%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 가운데 4.0%가 민주당을, 67.0%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 지지자 66.4%가 민주당을,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윤 후보 지지자 65.6%가 국민의힘, 4.1%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PNR 리서치가 12월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