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여 당원, 전국 각지서 '특검 촉구' 게릴라 1인시위
  • '서민 포퓰리즘 15조'를 슬로건으로 내건 정당 혁명21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전국 각처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제19차 플래카더스 집중시위를 진행했다. 

    플래카더스 집중시위는 전국 각지의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주장하는 손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각자 거주하는 지역에서 1인시위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의 당원 480여 명이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하는 1인시위는 화상회의 앱을 통해 한 곳으로 모여 생중계 된다. 



  • 혁명21은 2020년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지난 4월 창당했다. 당 대표는 시사평론가이자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인 황장수 씨가 맡았다. 

    황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회를 못하게 해 플래카더스 집중시위를 기획하게 됐다"며 "현수막 3,000장과 전단 100만 장을 제작해 당원들에게 배포해 480여 명의 당원이 전국 각지에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중산층·서민·청년층에 아파트 평당 700만원 이하 원가로 국가가 건설·판매 △대입 학력고사 부활, 내신 폐지, 사법시험 부활 및 로스쿨 폐지 △민노총 등 정치 상급노조 해체 및 국민투표 회부와 정치개입 금지 등 '서민 포퓰리즘 15조'가 핵심 강령이다. 

    17일 대구, 부산 광복동,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집회를 각각 열 예정이다. (사진=혁명21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