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표, 경찰 소환조사 출석...조사서 "문비권 행사"
  • 민경욱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경찰소환 조사에 출석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 대표는 "광복절 집회는 법원으로부터 허가 받은 정당한 집회였다"며 "현 정부가 집회로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그것이 무서워 우리를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이 민 대표를 비롯한 국투본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