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대기 불안정으로 강수 예보… 강원 영동 최대 120mm 강수
  • ▲ 9월 24일 오전 날씨. ⓒ기상청
    ▲ 9월 24일 오전 날씨. ⓒ기상청
    목요일인 24일, 전국이 흐리고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제주도는 아침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수는 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이 원인이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경상 해안(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은 오후부터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등지에 예보된 강수는 25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제주도 5∼40mm, 강원 영동 30∼80mm다.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울산 18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