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 피아노 연주로 조 카커 'You are so beautiful' 재해석
  • 싱어송라이터 신케이(SINN-K, 본명 김신)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재즈 뮤지션 린디 리(Lyndi Lee)가 랜선 콜라보 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뮤지션이 협연한 노래는 팝 가수 조 카커(Joe Cocker)의 대표곡 '유 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린디 리 라이브(Lyndi Lee Live)'에 공개된 영상에서 신케이는 드라마틱 피아노 연주를, 린디 리는 감미로운 보컬을 맡아 환상적인 협연을 성공시켰다.

    신케이와 린디 리는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공연이 무산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각자의 나라에서 랜선으로 호흡을 맞추는 색다른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여러 형태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국내외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린디 리는 개인적인 음악 활동 외에도 여러 해외 뮤지션들과 활발한 콜라보 공연을 펼쳐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뉴욕공과대학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하다 재즈에 빠져 음악의 길로 들어선 신케이는 2004년 G.I.Du 1집 앨범 '과태료부과대상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나쁜 놈이었어', 'It's Burning', 'Sad Taste',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2', '마법의 애교쟁이' 등 다수의 싱글을 발매했다.

    한편 신케이는 모홍진 감독의 차기작 '소녀(가제)'의 OST 감독을 맡아 올겨울 새로운 감동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