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중국 우한 폐렴)' 방역을 위해 카페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성하는 수기 출입명부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 놓여있다.

    현재 수기로 작성하는 출입명부는 이르면 이달 중 이름을 빼고, 휴대전화와 주소지 시·군·구만 적게 된다. 개인정보 침해 우려에 정부가 개인식별이 가능한 정보 수집을 줄이는 의도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방역과정에서 꼭 필요한 개인정보만 처리하고,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계속 점검하겠다"며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이용확대 등 범정부적 대응에 국민들도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