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북부·강원도 제외 전국 폭염특보… 서울 5mm, 경기 북부·강원 중북부·서해5도 10~50mm
  • ▲ 8월 2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21일 오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21일,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나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5∼35도다.

    이날은 서울·경기북부·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으며 습도마저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불쾌지수 또한 높겠다. 아울러 서울·경기·경상·제주를 중심으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이날 일부 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서울·경기·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리겠다. 

    서울은 오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전북 동부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에도 5∼4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 밖에도 경기 북부·강원 중북부·서해5도에 1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울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대구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