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장 장마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14일 오후 충북 제천 충주호 수역이 각종 쓰레기로 뒤덮여 있다.

    충주호는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다. 현재는 폭우로 인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호에 떠내려 온 부유 쓰레기의 양이 약 3만 m³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충북 제천=이종현·권창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