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수도권도 영향권… 서울·경기도·강원 북부 10~40mm… 미세먼지 '좋음'
  • ▲ 7월 28일 오전 날씨. ⓒ기상청
    ▲ 7월 28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28일,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우리나라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수도 예보됐다. 전날(27일)부터 제주도·남부지방 등에 내리던 비는 이날 새벽부터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남부지방에 50~150mm, 강원 남부·충남·충북 북부·제주도·울릉도·독도 등에 30~80mm다. 서울·경기도·강원 북부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다. 경남 해안은 비교적 많은 200mm의 강수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