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 20~60mm 강수… 낮 최고기온 31도 이상… 미세먼지 '좋음'∼'보통'
  • ▲ 7월 21일 오전 날씨. ⓒ기상청
    ▲ 7월 21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강수는 제주도와 남해안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와 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 안팎이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다"며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울산 27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