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3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탈원전 매몰비용 전력기금사용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 의원은 "월성1호기는 국민혈세 7천억원을 들여 보수한 안전하고 경제성이 입증된 알짜 원전인데, 문재인 대통령 말 한마디에 산업부와 한수원이 작당해 원자력발전소를 멈춰 놓았다"며 그 손실비용을 국민들이 부담하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정부는 탈원전 비용을 국민의 세금으로 메우려고 하지말고, 지금이라도 월성1호기 폐쇄를 철회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등 망국적 탈원전 정책을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의원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 비용과 같은 탈원전 매몰비용을 국민의 세금인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부담할 수 없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안(탈원전 청구서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