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후원자들, 법원에 기부금 반환소송 소장 제출
  • 김영호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및 후원금 반환소송대책 모임'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나눔의집 후원금 반환소송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지난 수년간에 후원금 사용처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후원 취지와 목적에 맡지 않게 사용된 후원금은 반환 받아야 한다"며 "본래 후원 취지와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은 후원자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환소송에 참여한 23명의 청구 금액은 총 50,742,100원이다. 김 대표는 "이후 추가로 연락이 되면 2·3차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