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 각료와 참모들이 26일 오전 대전 현충원 천안함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46용사들에게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매년 천안함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했지만 참석을 못해 미안하다"며 대신 묘역을 찾아 참배한 각료와 참모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매년 3월 천안함 묘역을 찾았으나 '영어(囹圄)'의 몸이 된 지난 2018년부터 참배하지 못했다.

    이날 고흥길 전 특임장관,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장, 김경한 전 법무장관,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효재 전 정무수석,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이재오 전 특임장관,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이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이명박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