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중국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홍대 클럽들이 임시 휴업을 연장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걷고싶은거리가 평소와 비교하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포구가 버스킹 공연을 금지하면서 홍대 걷고싶은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술집이 밀집한 거리에는 여전히 청년들로 가득하다. 인기가 좋은 매장은 손님이 몰려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풍경도 연출됐다. 

    한 청년은 "코로나19가 길어져 지치는데 오늘 만큼은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나왔다"며 "홍대에 좀 큰 술집들은 입장하려면 꽤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현재 '코로나19' 감염현황은 확진환자 7,979명, 사망자 72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