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곳·인천 3곳 등 6곳 후보 확정
  • ▲ 김형오(오른쪽 두번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뉴데일리DB
    ▲ 김형오(오른쪽 두번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뉴데일리DB
    미래통합당은 1일 4·15 총선에서 이학재 의원을 인천 서구갑에, 강승규 전 의원을 서울 마포갑에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3곳, 인천 3곳 등 지역구 6곳에서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경선이 진행된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을, 서울 마포구갑, 서울 금천구, 인천 서구갑, 인천 남동구을, 인천 부평구을 등 총 6곳이다.

    경선 결과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송주범 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 위원장이 김수철 전 서울시의원을 꺽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마포갑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이 김우근 전 자유한국당 당대표 상근 특보를 이겼다. 금천구에는 강성만 전 당협위원장이 이창룡 체육회 자전거 연맹 회장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한다. 

    인천 서구갑에서는 현역인 이학재 의원이 강범석 전 서구청장을 이기고 공천장을 따냈다. 인천 남동을에서는 이원복 전 의원이 김은서 인천시 아동복지심의원을 이겼고, 인천 부평을에서는 강창규 전 시의원이 구본철 전 의원을 이기고 본선행을 결정했다.

    한편, 이번 경선은 당원 50%, 일반인 50% 비중의 기존 여론조사 방식이 아닌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