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마리 퀴리' 메이킹 필름 공개 이미지.ⓒ라이브
    ▲ 뮤지컬 '마리 퀴리' 메이킹 필름 공개 이미지.ⓒ라이브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공개된 메이킹 필름 영상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역을 맡아 부부를 연기하는 배우 김소향·김지휘가 촬영 중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유쾌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리사가 유쾌한 분위기 가운데서도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며 모니터링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리사는 실험실 장면을 연출하며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과학자 마리 퀴리의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리 퀴리'의 라듐 시계 공장 직공들은 빛나는 시계 숫자판을 만들기 위해 라듐 페인트를 칠하면서 입으로 붓 끝을 모으는 '립 포인팅' 공정을 표현했다. 마리와 직공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이어지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1867~1934)의 대표적 연구 업적인 라듐의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