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중부지방 관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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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인 오늘 남부지방, 제주도,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에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서해5도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 영동·전라도·경남 남해안 50~100mm(많은 곳 전라 해안·경남 남해안 150mm 이상) △경상도(남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등이다. 

    가을장마는 모레 밤에 그치겠으나, 주말에는 제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한반도가 몸살을 앓겠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뜻한다. 현재 소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주말 새벽에 서해상으로 진입해 중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