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강타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쇼노트
    ▲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강타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쇼노트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수 강타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6일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기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며 "해당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티켓 예매 사이트, 개별 LMS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쇼노트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타를 둘러싸고 레이싱모델 우주안과 방송인 오정연 사이의 양다리 의혹,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강타는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불참했으며, 4일 발표 예정이던 신곡 음원 공개도 취소됐다.

    강타는 지난 4일 오후 SNS를 통해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