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2010년 페레스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리블린 대통령과 15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리블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1962년 수교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발전해 온 양국 협력관계를 평가하면서 △한-이스라엘 FTA △인적·문화교류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5G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최근 주요 아랍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들의 방한에 더해 우리의 대중동 외교의 지평을 더욱 다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