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 유입으로 평년보다 1~5도가량 기온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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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은 강한 바람에 기온까지 -7도까지 떨어지면서 출근길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춘천 -12도, 강릉 -4도, 대전 -8도, 청주 -8도, 대구 -7도, 광주 -3도, 전주 -7도, 부산 -3도, 제주 3도 등을 기록했다.

    어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1~5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였다. 특히 중부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까지 뚝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남과 전북 서해안, 제주도 산지는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다.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은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5도, 청주 5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전주 4도, 부산 6도, 제주 7도 등으로 예보됐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29㎍/m³), 전남(22㎍/m³), 제주(23㎍/m³)가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이외의 인천, 서울, 경기, 강원, 대전, 경남, 부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은 '보통'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