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8일 네이버 분석… 신 전 사무관 추가 고발 결심 사연에 '좋아요' 21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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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기재부 동료들의 명의 고발에 충격을 받고 추가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는 기사에 누리꾼들이 최다 '좋아요'를 남겼다.

    빅터뉴스가 8일 현재(오후 2시40분 기준)까지 하루간 네이버에 올라온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조선일보의 <"신재민, 기재부 동료들 명의 고발에 충격… 예정 없던 추가 폭로해">기사가 누리꾼 표정 중 '좋아요'를 2,121개 받으며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이어 '화나요'는 275개, '후속기사 원해요' 38개, '슬퍼요' 17개, '훈훈해요' 11개 순이었다. 

    해당 기사에는 신 전 사무관과 함께 실시간 방송에 출연했던 장세완씨 주장이 실려 있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은 지난 1일 오후 9시40분쯤 기재부가 자신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확인했다.

    보도자료는 신 전 사무관의 동료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사무관은 이같은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폭로로 동료들이 괜한 어려움을 겪는 것 같은 자책감에 괴로워했다. 특히 신 전 사무관은 기재부가 자신을 구속하면서 입막음을 하고 상부에서 관련 증거를 없앨까 봐 고민했고, 얼마 후 그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추가 폭로를 결심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신 전 사무관의 손을 들어주는 댓글을 남겼다. cvbn***은 "기자부와 청와대, 김동연씨, 손혜원…이 분들은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을 팩트로 반박하지 못하고 그냥 비아냥거릴 뿐이었다"(공감 53개, 비공감 1개)라고 말했다.

    weea*** 역시 "여기서 적폐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들어라, 만약 니들이 사무관으로서 저 사실을 알았다면 어쩔꺼니? 나는 그가 유약하지만 약하지 않게, 조심스럽지만 강하게 자신의 길을 똑바로 가길 응원한다"(공감 41개, 비공감 7개)라며 신 전 사무관의 응원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9767*** "이 정권은 어쩔 땐 겨우 사무관이 뭘 안다고 그러다가도 어쩔 땐 육군 참모총장도 호출하는 막강한 파워로 변신한단 말야…이상해"(공감 39개, 비공감 2개), janu*** "국채비리를 폭로한 국익제보자 탄압을 중지하라"(공감 37개, 비공감 4개) 등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