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우혁이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마지막 공연을 환호 속에 마쳤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 역을 맡은 민우혁은 지난 9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시즌 파이널 공연을 마무리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작품이다.

    민우혁은 극중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아 무르익은 연기로 혼신의 열연을 펼쳤으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격투장의 주인 '자크' 역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하는 동안 너무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반에는 부담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관객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쇼온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