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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9월 4주차 여론조사 주간집계. 2주간 상승세로 기록됐지만 주말인 금요일 일간조사에는 상승세가 꺾였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9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65.3%로 지난 주보다 3.4%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2.4%p 떨어져 30.3%를 기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도 오름세였다. 이날 발표된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3.4%p 오른 수치인데, 지난주에도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영향으로 8.8%p 올랐다. 이는 판문점선언 직후 2주간 여론조사 추이(70.0%→77.4%로 7.4%상승)보다 상승세가 4.8%p 가량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주간집계를 일간으로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7일에 67.5%까지 상승했지만, 다음날인 28일 일간조사에서는 지지율이 65.3%로 하락했다.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해 이어지지 못하고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선 셈이다.오르며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7.0%를 기록해 1.6%p 하락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9월 27일(목)과 28일(금)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8,65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의 응답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8.1%를 나타냈다.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이 사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