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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 전경. 이곳에서 美北정상회담이 12일에 열리게 된다. ⓒ뉴시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12일 개최 예정인 美北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확정 발표됐다. 이제 남은 중요한 문제는 회담이 과연 한번으로 끝날 수 있을지와 어떻게 진행되는가이다.
美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첫번째 회담 장소로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이 공식화 된 이후에도 백악관은 공식적인 스케줄을 발표하지 않았다.
회담이 잘 진행될 경우 12일 결론이 날 수 있고, 13일까지 의견 조율이 계속될 수 있지만 최악의 경우 불과 몇 분 만에 종료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6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법안 서명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 많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회담에 앞서 많은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될지 두고보자.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들이 주목하는 점은 "매우 중요한 며칠(a very important couple of days)"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이다. '며칠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회담이 길어져 장기전에 돌입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읽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정상회담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싱가포르에서의 만남이 무엇인가 '큰' 것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하고 이제 곧 알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합의에 이르기까진 여러 차례 만남을 가져야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 선언 등 중대한 사안들이 논의될 이번 美北 정상회담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북한 문제의 직접적 당사자인 우리는 물론 전세계의 관심이 싱가포르로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