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올림픽 스타디움서 리셉션·개회 진행
  •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IPC)집행위원 소개 행사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소개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소개 행사에서 환영사를 한다. 

    이후 IPC 개회식 사전 리셉션이 5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리셉션엔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스즈키 순이치 일본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담당 대신, 천지닝 중국 베이징 시장, 김문철 북한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장 등이 참석한다. 우리는 청와대 관계자와 더불어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국회 각당 대표나 의원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 인사말이 끝나면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이 건배사를하며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와 성악가 문지훈 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리셉션 만찬은 곤드레 해물 두부선으로 만든 전채 요리 '도전의 한 접시'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 요리인 '조화의 한 접시', 한라봉 젤리가 제공되는 '평등의 한 접시'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만찬 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제12회 동계패럴림픽 대회인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개회를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