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모여있던 집회참석자들이 떠나고 난 자리는 엉망이 됐다. 집회가 길어지자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술판을 벌이기도 했다. 흡연도 아무곳에서나 이뤄졌다. 

    경찰버스의 파손은 작년 민중총궐기에 비해 덜했지만 우레탄폼을 타이어에 바르고, 낙서와 스티커를 붙여 훼손하는 방법은 여전했다.  

    주최 측은 이날 10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찰은 22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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