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고경표의 우정은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2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사수하기 위한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의 처절한 몸부림 제 3탄을 확인할 수 있다앞서 두 남자는 표나리를 사이에 두고 길거리에서 싸우다 이화신이 옷을 벗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고정원이 이화신의 아픈 곳을 건드리는 말싸움을 하는 등 점점 두 사람 사이의 골이 깊어져갔다.이는 표나리와 이화신이 사귀기 시작했지만 고정원이 아직까지 표나리를 향한 마음을 온전하게 접지 못할 정도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고정원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친구 이화신의 진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있는 상태다.때문에 누구보다도 서로에게 애틋했던 두 남자의 사이가 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가운데, 이화신과 고정원이 또 한 번 대면할 예정이다. 특히, 감정은 격양돼 있지만 두 남자의 대화에는 표나리를 향한 애정과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온 역사가 담겨 있어 이들의 만남에 궁금증을 높인다.공효진을 향한 조정석, 고경표의 끝나지 않는 전쟁은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질투의 화신' 21회에서 공개된다.['질투의 화신' 조정석 고경표 공효진, 사진=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