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1일)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여전히 서늘한 가을 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이 10도로 출발해 어제보다 2도 정도 높고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므로 겉옷으로 체온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이렇게 날씨가 가을에 깊어가는 만큼, 날은 점점 건조해지고 있다. 제주 산간 지방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으며, 그 밖의 중부 내륙 지역으로도 날이 점점 메말라 가고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북과 경북 일부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다.

    당분간 중부 내륙은 비 예보 없어 대기가 점차 더 건조해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청주·대전·대구 21도, 부산 23도로 예상된다.

    주 중반까지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뒤 점차 풀리며, 모레는 동해안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