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계 반대 방향으로 신현준, 정형돈, 이정화 작가, 유재환 PD, 류텐(陆添) 대표, 홍빈(小北) PD 사진ⓒ에이치제이 필림
    ▲ 시계 반대 방향으로 신현준, 정형돈, 이정화 작가, 유재환 PD, 류텐(陆添) 대표, 홍빈(小北) PD 사진ⓒ에이치제이 필림
    개그맨 정형돈이 작가로 데뷔한다.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림 측은 19일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1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작가로 정식 데뷔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기약 없는 긴 휴식의 시간을 가져왔던 정형돈은 최근 1년여만에 '주간아이돌'로 첫 복귀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의 작가로 데뷔, 새로운 도전으로 복귀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대표 류텐(陆添))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 공백기 동안 틈틈이 시나리오를 쓴 정형돈의 작가 데뷔작이자 신현준이 직접 제작 선봉에 나선 작품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 측 프로듀서에는 현재 누적 관객수 700만을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터널'을 기획한 유재환 PD가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인다.

    정형돈과 신현준이 의기투합한 한중 합작 웹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