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 공무원 1,300여 명 대상‥6개 유형 테러 가정 초동대처 연습
  • ▲ 2015년 충무훈련 중 직장인들이 대피훈련을 하는 모습. ⓒ뉴데일리 DB ⓒ
    ▲ 2015년 충무훈련 중 직장인들이 대피훈련을 하는 모습. ⓒ뉴데일리 DB ⓒ

    국민안전처가 테러현장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19구조대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적인 테러, 화학, 생물, 방사능, 항공기, 해상 테러 등 6개 유형에 대한 초동대처 및 인명구조·구급 훈련을 한다.

    화생방테러 대응 교육 때는 화생방방호사령부, 화학물질안전원, 질병관리본부,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련 부처 전문가도 초빙할 예정이다.

    순회 교육은 서울·강원권, 경기·인천권, 호남·충청권, 영남권 4개 권역을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전처 관계자는 "최근 파리 및 벨기에 폭탄테러 등 국제적 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국내 테러발생 가능성도 커짐에 따라 일선 구조대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와 유사시 테러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전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최일선 구조대원들이 테러대응체계를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