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곡성' '캡틴 아메리카' 이어 박스오피스 3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박스오피스 상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이하 '탐정 홍길동')은 9만 68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2만 2246명.

'탐정 홍길동'은 지난 4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2, 3위를 꾸준히 점령해오며 열흘만인 14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 14일까지도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한 '탐정 홍길동'의 지속적인 인기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제외하고는 잇따른 신작 공세에도 굳건한 순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탐정 홍길동'의 흥행을 입증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5만 9830명의 발걸음을 끌어당긴 '곡성'이, 2위는 23만 6038명을 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