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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계, 여풍이 휘몰아친다. 소녀시대 티파니, 달샤벳 수빈, 제시카가 그 주인공. 베일을 벗기 전,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공통점에 이목이 쏠리면서 대결 양상 또한 심화되고 있다.

    # 소녀시대-달샤벳 아닌 티파니-수빈

    티파니는 데뷔 9년 만에, 소녀시대 멤버로서는 태연에 이어 두 번째 타자로 나섰다. 수빈 또한 데뷔 5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앨범이다.

    앞서 티파니는 소녀시대와 유닛그룹 태티서,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수빈은 달샤벳 여덟 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어라이브(Joker is alive)’의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도맡으며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소녀시대와 달샤벳, ‘걸그룹’ 일원이 아닌 ‘솔로’로서 대중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수빈-제시카, ‘음악적 역량’을 뽐내라

    수빈은 이번 솔로앨범에서 또한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다. 그가 하고자 하는 음악과 감성을 담아낸 것.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솔로곡에서 수빈이 추구하는 음악적 장르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오는 17일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 발매를 예고한 제시카는 타이틀곡 ‘플라이(Fly)’뿐만 아니라 수록곡 중 절반 이상의 곡에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음악적인 역량 발휘를 예고한 제시카는 대중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 티파니-제시카, 선의의 경쟁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전 멤버 제시카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티파니와 소녀시대로 함께 데뷔한 제시카는 2014년 9월, 탈퇴를 선언했다. 한때 동지였던 사이가 이제는 선의의 경쟁자가 된 것.

    또 두 사람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네이버V앱 생방송을 진행, 사전 대결을 예고했다. 10일 오후 10시는 제시카가, 오후 11시는 티파니가 출격한다. 한 시간 차를 두고 펼칠 두 사람의 맞대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티파니, 수빈, 제시카는 각각 순차적으로 오는 11일, 12일, 1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곡을 공개한다.